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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요실금 증상 여성 10명 중 4명 “증상 상담한 적 없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1-21 1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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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성요실금 앓는 환자 30%서 우울증 동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 절반은 일상생활과 심리상태가 불편하지만 10명 중 4명은 증상을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 유한킴벌리가 ‘요실금 인식개선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요실금 인식조사 결과, 요실금 증상을 겪는 일부의 여성들은 요실금을 별일 아니라고 여기면서도 실제로 10명 중 5명은 일상생활과 심리상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에서 64세 여성 500명 중 요실금을 인지하고 있는 4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의 사람들이 요실금 증상이 있으면 외출이나 운동이 부담스럽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요실금 증상이 있으면 사회활동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전체에서 48.7%을 차지해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이 외출이나 운동, 사회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요실금이 외출, 사회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면서도 실제로 요실금을 겪고 있는 환자(117명) 중 10명 중 4명 꼴인 41%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상담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자신의 증상에 대해 상담을 하지 않은 이유는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64.6%로 가장 높았고, 민망해서 또는 부끄러워서가 33.3%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그러나 실제 요실금 증상을 겪은 사람들에서 50.4%은 요실금 때문에 일상생활과 심리 상태가 불편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인식과는 괴리가 있었다.

실제로 많은 요실금 환자들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심리적 고통 및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게 되는데, 요실금 환자들의 우울증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압성요실금 또는 절박성요실금을 앓는 환자 30%에서 우울증이 동반되었고, 특히 절박성요실금 환자만을 보았을 땐 60%에서 우울증이 동반됐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이 주 증상인 요실금은 현재 국내에서 약 480만 명 이상의 여성이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8.3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요실금 유병률의 2%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요실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노령층의 사회활동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고연령일수록 동반질환을 가지고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위한 외부활동이 꼭 필요함에도 이러한 인식은 외부활동을 더욱 축소시키게 한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요실금 때문에 사회활동이 어렵다는 인식은 ▲30~39세 35.5%, ▲40~49세 42.9%, ▲50~59세 57.7%, ▲60~64세 67.1% 등 고령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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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증상을 숨기기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터 놓고 이야기하며 증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요실금 때문에 운동, 외출 등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은 요실금 팬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각할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통해 치료한다. 평소에 화장실 가는 간격을 3시간 정도로 유지하고, 배뇨일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배뇨 간격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골반운동을 하는 등 생활수칙 개선이 필요하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장 이규성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요실금 증상은 여성들의 일상생활과 외출, 사회 활동에 불편함을 끼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요실금 증상을 여전히 숨기고만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요실금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이번 요실금 인식개선 캠페인에서 요실금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생활수칙을 제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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