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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디서 청국장 냄새가?…발냄새의 ‘고통’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1-21 1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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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서 나는 땀, 악취성 화학물질 유발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추운 겨울에는 각종 보온용품을 사용하는 일이 많다. 특히 어그부츠나 가죽 제품들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한겨울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발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많은 여성들이 애용한다.

하지만 보온을 택하자니 통풍이 문제가 되곤 한다. 발에서 발생하는 땀은 세균과 함께 각질층을 분해시키면서 ‘이소 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을 발생하는데 이때 통풍에 취약한 스타킹이나 가죽신발, 어그부츠는 땀의 배출을 막아 발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발바닥에는 땀샘 분포가 많아 땀이 나기 쉬운 신체 부위중 하나로 땀이 나면 신발 안은 습한 환경이 되며 세균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게 된다.

땀 배출 외에도 피부질환이나 심한 당뇨 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갑자기 발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발냄새가 나는 원인균인 ‘이소 발레릭산’은 땀이 많이 날 때 더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평소 통풍을 잘 시키고 습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타킹을 자주 신는 직장 여성, 땀이 많은 운동선수, 발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잘 씻고 건조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향수나 냄새 제거제보다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와 같은 발한 억제제가 발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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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배출이 주된 원인인 발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에 난 땀을 제 때 깨끗이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통풍이 어려운 재질의 신발을 사용하는 경우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습관을 갖거나 신발을 자주 세탁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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