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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속이 답답하고 식은땀 줄줄, ‘체증’ 어떻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1-20 1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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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로 손끝 따는 민간요법, 위장운동 촉진 효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과식이나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인 소화불량은 흔히 가슴이 답답하거나 음식물이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 주된 증상으로 이밖에도 두통이나 식은땀이 나기도 하며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심할 경우 메슥거림이나 상복부의 타는 듯한 통증, 혹은 구역질이나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체증은 증상이 가벼울 경우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시중에서도 소화를 돕는 각종 다양한 약제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민간요법 중 손끝을 따는 응급처치도 의학적으로 체증을 푸는데 근거가 있다고 한다.

체했을 때 흔히 바늘로 손가락 끝이나 손톱 밑을 찔러 피를 내는데 이 부위를 한방에서는 응급혈이나 구급혈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십정혈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를 찌르거나 강하게 자극하면 급격한 위경련이나 멈춰있는 위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체기가 발생하는 것은 위장에 급격한 경련이나 위의 운동이 멈춰있는 상황을 말하는데 이 때 십정혈을 따거나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이라는 혈자리를 자극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흔히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도 신체의 모든 오장육부가 연결돼 있는 등에 있는 혈자리인 배수혈을 자극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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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주 체하는 사람은 평소 과식을 삼가고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취침 전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 위장관 운동을 느리게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복통이 심하다거나 탈수, 구토,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거나 음식물의 양에 관계없이 잦은 소화불량은 스트레스성을 의심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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