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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형수술은 여름보다 겨울에 하는 게 정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1-19 13: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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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수술 받는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 ‘눈이 정말 작구나’라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최씨(여·15)는 성형수술을 결심하고 성형수술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성형수술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하는 것이 좋다’라는 말을 보게 됐다.

최씨는 이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신경이 쓰였고 결국 성형수술 시기를 겨울 방학으로 미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성형을 하려면 여름보다는 겨울이 안전하다’ 혹은 ‘겨울에 수술하는 게 예후가 좋다’ 등의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성형수술과 계절이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형수술의 결과가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없으며 자신이 편한 시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어떠한 성형을 하든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인증된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상담을 통해야 한다.

리젠성형외과 강남점 박건욱 원장은 “흔히 여름보다 겨울이 수술 후 절개 및 봉합한 부위의 염증 유발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을 거라는 생각한다. 하지만 부작용 등의 성형수술 결과가 계절적인 요인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염증 유발이 적어 그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도 낮아 질 수는 있으나 계절적인 요인으로 부작용을 겪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계절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성형이 연령과도 관계가 없을까? 눈이나 코 등 각 부위별로 성형을 해도 괜찮은 연령대가 따로 있을까?

박 원장은 “통상 눈 성형은 만 16세 이후, 코 성형은 코의 발달이 끝나는 만 19세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의 경우 성장하는 중에 수술로 자극을 받게 되면 코뼈의 성장을 더디게 하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면윤곽 등 뼈를 건드리는 수술은 우선 성장판이 닫혔는지 확인해야 한다. 얼굴뼈는 성장이 가장 늦게 끝나는 부위로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되면 턱의 변형이 재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에 따르면 성형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게 위해서는 혈행 순환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흡연과 음주는 삼가야 한다. 또한 실밥을 뽑기 전에 세제나 물에 수술부위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술부위를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것은 상처가 벌어져 흉터가 커질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특히 아토피나 알러지성 피부를 가진 환자는 간지럼을 심하게 느낄 수 있으니 항 알레르기 약 등을 처방 받아둔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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