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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워킹맘들, 야간·휴일 아이 아프면 응급실 아닌 동네병원 이용 가능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입력일 : 2012-10-31 1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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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부터 야간 휴일 진료기관 45개소 운영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11월부터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45개소 운영, 아이가 아파도 응급실이 아닌 동네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도 덜게 됐다.


31일 서울시는 11월부터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경증환자의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은 낮에 진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및 맞벌이 가정의 시민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집 근처에서 응급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야간 휴일에 진료가 가능한 1차 의료기관과 병원 중 참여 신청을 받아 45개소를 선정했다.

365일 24시간 진료하는 서울 시내 168개 의료기관 중 1차 진료기관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야간 휴일 1차 진료의 의료 공백해소와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따른 응급환자 진료의 비효율성,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응급관리료 가중 해소를 위하여 시민의 요구를 적극 수렴했다.

또한, 전문가들의 자문과 120(다산콜센터), 119 현장방문,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야간 휴일 진료체계 구축방안 협의를 거쳐 민간협력을 통한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추진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야간 휴일 응급실 이용환자는 연 41만 명이며 경증환자(78.0%)의 경우 응급관리료 1만7870원에서 3만5740원을 부담해 의료비 가중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에 따른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공휴일을 포함한 일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경증환자의 처치 및 처방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자치구당 1개소 이상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참여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120(다산콜센터),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시민이용 안내를 병행하여 내년에는 참여기관을 75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야간 휴일 진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공공보건기관을 활용하여 의료 공백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통하여 기존 응급의료체계가 안고 있는 응급실 과밀화 및 장시간 대기, 중증환자의 치료지연 등 사회적 낭비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안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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