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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드름과 등드름, 완전 정복기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30 1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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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줄여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결혼을 앞둔 송모(28세)씨는 여자의 일생일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웨딩드레스를 입기 전 고민에 빠졌다. 등 부위에 빨갛게 두드러진 여드름이 그녀의 콤플렉스였던 것.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밀집한 얼굴과 목, 가슴, 등에 발생하며 흔히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 청소년기에 호발한다.

즉 인체 호르몬의 불균형이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과분비된 유분과 피부 각질 및 먼지, 땀, 불순물 등이 피지선과 모공 입구를 막고 세균이 번식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드름은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인 ‘면포’의 증상에 따라 멜라닌의 침착으로 검은 색깔을 띄는 개방면포와 흰 색을 띄는 폐쇄면포로 분류한다. 면포가 오래되면 주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염증의 정도에 따라 붉은 여드름(구진성)과 곪는 여드름(화농성), 결절, 낭종 등이 형성된다.

이 여드름을 방치해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며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물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 역시 여드름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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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적은 수면시간은 성장호르몬에 의한 피부 재생 기능을 방해해 각질을 방치하고 피부 영양공급을 저해하는 악영향을 끼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취침 전에는 반드시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고 기름진 음식이나 초콜릿, 육류,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채식이나 곡류 위주의 고른 영양섭취가 권장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여드름은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얼굴 외에도 등이나 목, 가슴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피지가 모공을 막아서 발생하기 때문에 세안을 통해 막힌 것을 빼내 주는 것은 도움이 되나 지나치게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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