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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기의 계절, 이것만 기억하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30 1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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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작용 있는 ‘커피’ 피하고 ‘손 씻기’는 생활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가을비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수은주가 뚝뚝 떨어지는 초겨울날씨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기침이나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흔한 질환이라고 무심코 방치하다가는 다른 질환으로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반갑지 않은 가을 손님 ‘감기’

요즘 같은 찬 기온과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적응력과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건조한 기후는 호흡기 점막의 방어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때문에 감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외출 후 손을 씻는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C를 평소에 자주 먹어두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감기 기운이 있거나 감기 초기에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좋은데 과립이나 정제로 섭취하면 1/10 밖에 흡수가 안되므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이어 “약으로 된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산 과다나 속 쓰림, 설사나 요로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식품의 형태로 섭취토록 하고 약으로 섭취한다면 적정량을 식후에 바로 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감기 증상과 비슷한 비염과 천식 ‘주의’

일상생활에의 지장이 없을 정도의 가벼운 감기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이 흔하지만 중증 이상은 기관지염이나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나 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감기 바이러스에 유독 취약할 수 있어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감기 증상은 천식이나 비염과 유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도 필수적이다. 만약 3주 이상 기침이 이어지거나 쌕쌕 거리는 숨소리가 난다면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비염일 수 있어 감기 증상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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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원 교수는 “감기는 직접적인 호흡기보다는 손을 통해서 더 많이 전파되므로 항상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고 수분공급이 중요하므로 커피나 녹차와 같이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는 피하며 주변 공기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평소 영양을 고루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 역시 만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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