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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암치료도 이제는 맞춤 서비스 시대
단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말기 대장암 환자 복강 내 항암치료 효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2-10-29 11:30:48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단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박동국-남궁환 교수팀이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고생하던 복막전이가 있는 말기 대장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단국대병원 대장암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복막 절제술’과 ‘수술 중 복막으로 삽입한 관을 통해 5일간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을 도입해 16명의 환자에게 시행했다.

그 결과 5년 평균 생존율이 약 82%에 이르렀는데 이는 임파절 전이가 없는 초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과 맞먹는 결과로 현재까지 국내에 보고된 5년 생존율 중 가장 좋은 결과이다.

이후 50명 정도가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20명의 환자들은 대장암 복막전이에 대한 수술 및 복강 내 항암치료를 받고 경과를 관찰 중에 있다.

이에 단국대병원은 대장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복강내온열항암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수술 중 복강내항암치료 시 복강내 온도를 42℃ 정도로 유지함으로써 온열에 의한 항암효과와 함께 항암제의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비이다.

새로 도입한 치료기를 통해 단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향후 대장암 복막전이의 치료성적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암 및 난소암 등에 의한 복막전이에 대해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우성 병원장은 “앞으로 암 환자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기 위해 환자 동선을 고려해 진료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장기별로 특성화된 전문센터를 구축하는 등 중부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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