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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대로 잘 자면 건강해진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0-30 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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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리듬을 유지하고 좋은 수면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분명히 잠을 잤는데도 아침이면 몸이 여전히 찌뿌듯하고 피로하다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거나 충분한 시간을 잤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일 것이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겪는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와 내분비계통의 변화를 통해 피로를 해소하며 체력을 회복하곤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잘 자야 키가 큰다는 것.

따라서 충분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신경계통의 질환이나 내과적 질환 등으로 인해 불면증이 유발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불면증은 나쁜 수면 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므로 무엇보다 좋은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고성범 교수에 따르면 좋은 수면 습관을 위해서는 우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잠자는 시간을 7~8시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잠을 피하며 운동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지키면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이내에 너무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한다.

또한 하루 주기를 지켜야 하는데 밤에는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잠을 자다 중간에 깨더라도 밝은 불을 켜지 않도록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빨리 햇빛을 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흡연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섭취 ▲음주 ▲폭식 등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을 피해야 한다. 만약 잠들기 전에 배가 고프다면 따뜻한 보리차 한잔과 과자 한 두 조각정도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침실은 어둡고 조용한 상태, 편안한 실내 온도 등 좋은 수면환경을 갖춰야 한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잠자리는 잠자는 곳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침대에서 일을 하거나 TV 시청 혹은 독서를 하는 것을 삼간다.

대신 잠자리에 들 때 긴장을 풀고 잠을 자는 즐거운 시간이 왔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좋으며 강박적으로 빨리 자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잠을 잘 못잘 수 있다.

고성범 교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REM수면행동장애나 하지불안 증후군과 수면 질환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신체의 생리적 리듬이 깨져 만성피로나 두통 등을 유발하며 때로는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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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옛말에 ‘잠이 보약’ 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부터라도 적어도 하루 7~8시간은 자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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