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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흰머리가 날 때면 유독 머리가 가렵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0-26 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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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난다고 해서 특별하게 머리가 가렵지는 않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흰머리는 인체 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현상 중에 하나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바래지는 것을 먹고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흰머리는 처음에 옆머리부터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앞머리, 뒷머리까지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간다. 또한 노화가 진행될수록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눈썹, 겨드랑이, 음부 등에서도 흰머리가 발견된다. 물론 머리가 아닌 다른 부위의 흰머리는 쉽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흰머리는 멜라닌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것으로 머리카락의 색깔이 멜라닌세포가 생성하는 멜라닌색소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멜라닌색소를 생성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종종 흰머리가 날 때가 되면 유독 머리가 가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흰머리 때문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걸까?

이에 심 교수는 “흰머리가 난다고 해서 머리가 특별히 가려운 것은 아니다. 심리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가렵다고 병원을 찾아도 치료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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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날 때 느끼는 가려움뿐만 아니라 흰머리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 역시 아직까지 없다. 심 교수는 “노화로 인한 현상을 치료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흰머리가 유발시킨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그 질환을 치료해 주면 병리적 현상으로 나타난 흰머리를 회복시킬 수는 있다. 또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식생활, 충분한 휴식 등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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