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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콧물, 코막힘은 무조건 코감기?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25 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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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과 증상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 多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특히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대표적인 감기 증상으로는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 호흡기기관의 증상이 흔하다. 하지만 이같은 증상들은 알레르기 비염과 흡사할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항원(이물질)에 대한 콧속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심한 가려움증 등 네가지 주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코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주거환경의 변화나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6년 사이 국내 병원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꼽히기도 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는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을 악화시키는 기후변화, 감기,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대표적인 자극요인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털, 비듬, 곰팡이 등 실내 원인과 꽃가루 같은 실외 원인으로 나뉜다.

보통 소아 때부터 발병하며 제 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았을 시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이나 비용종(물혹),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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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는 “코막힘이 지속될 경우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잘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계란 흰자나 우유, 콩, 밀가루, 땅콩, 견과류, 초콜릿 등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식품으로 곡류와 채소, 과일 등이 알려져 있으나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해 정확한 자극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문석균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임산부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신생아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고 너무 빠른 이유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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