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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감현장] 공공기관 청년 인턴제, 정규직 전환 '기피'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입력일 : 2012-10-22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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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85개 공공기관 중 19곳은 청년인턴 채용 '0%'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공공기관 청년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한자리수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최봉홍 의원(새누리당)은 22일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청년인턴 채용 및 정규직 전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총 284개, 2011년 285개의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청년 인턴은 2010년 총 1만4588명, 2011년 1만3417명이었으며 그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은 2010년 600명(4%), 2011년 1717명(12.8%)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2년간 청년 인턴을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공공기관은 2010년과 2011년 각각 19곳이었으며 청년 인턴을 채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은 기관은 2010년 전체 284곳 중 216곳(76%), 2011년 전체 285곳 중 205곳(72%)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정규직으로 20명 이상을 전환한 기관은 ▲2010년 12곳 4.2% ▲2011년 19곳 6.7%에 불과했다.

2011년 청년 인턴을 200명 이상 채용한 공공기관은 총 285개 중 14개 기관으로 이들 역시 정규직 전환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2010년 352명, 2011년 439명의 청년인턴을 고용했으나 정규직 전환은 단 한명도 하지 않았다.

국민건강 보험공단 역시 2년간 총 1419명(2010년 835명, 2011년 584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나 정규직 전환은 1.6%에 불과한 총 22명으로 매우 낮은 전환율을 보였다.

특히 한국 농어촌공사의 경우 2010년 정규직 전환율이 11.2%였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중소기업은행 역시 2010년 13.5%에서 지난해에는 3%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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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봉홍 의원은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자 정부에서 마련한 청년 인턴제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급 인력을 사용하고 정작 안정적인 고용책임은 회피하는 제도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청년 인턴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및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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