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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마비로 병원 이송, 생존퇴원은 3% 밖에 안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증가 추세나 선진국 비해 여전히 '낮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2-10-22 16:05:58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연도별 시행률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정지를 목격해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아 생존율은 3.0%, 뇌기능 회복은 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병원외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9만7291건의 연도별 표준화 발생률은 2006년 인구 10만명당 39.3명에서 2007년 39.7명, 2008년 41.4명, 2009년 44.4명, 2010년 44.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발생하는 병원외 심정지의 대부분을 파악하고자 2008년부터 119구급대를 통해 EMS(응급의료체계)를 이용하는 병원외 심정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의무기록조사를 시행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소방방재청의 구급일지 중 심정지로 정의된 사례를 이송병원 의무기록조사로 생존 여부를 확인한 급성심정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병원외 심정지 발생과 생존 현황을 분석했다.

2006년~2010년 평균 성별 발생은 ▲남성 64.9%, ▲여성 35.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았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환자 중 ▲15세 이하 소아는 2.3%, ▲16~64세 성인은 47.3%, ▲65세 이상 노인은 50.3%로 노인의 비율이 1/2 이상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균 월별 최고와 최저 발생건수는 각각 12월 9.5%, 6월 7.6%로 겨울과 봄에 심정지 건수가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고, 여름과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병원외 심정지는 발생 시각을 정확히 아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구급차를 호출한 시각을 기준으로 파악한 시간대별 분포는 활동을 시작하는 ▲새벽 6시부터 오후 12시의 발생이 34.5%로 가장 높았고 이후 점차 낮아져 ▲오전 12시부터 새벽 6시의 발생은 15.8%로 나타났다.

요일별 분포를 살펴보면 ▲일요일이 15%로 가장 높았고 ▲토요일(14.6%)과 ▲월요일(14.9%)에 높은 분포를 보였다.

그 외의 ▲화요일(13.8%), ▲수요일(13.8%), ▲목요일(13.8%), ▲금요일(14.0%)에는 낮은 요일 변동을 알 수 있었다.

신체의 움직임이 활발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과 관계있는 유․무소득 근무중이 아닌 ▲일상생활이 47.8%로 가장 많았고, 목격여부는 ▲목격된 경우 38.2% ▲목격되지 않은 경우 44.3%,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시행한 경우가 2.1%, ▲미시행한 경우가 97.9%로 병원외 심정지를 목격하여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본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6년 1.0%, ▲2007년 1.7%, ▲2008년 1.8%, ▲2009년 2.6%, ▲2010년 3.1%로 점차 증가추세이긴 하나 ▲미국 33.3%, ▲일본 34.8%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구급대의 4분 이내 반응 비율은 2006년 12.3%에서 2010년 8.9%로 낮아졌고, 병원까지의 이송시간의 경우 8분 이내 도착하는 비율은 2006년 1.3%에서 2010년 0.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심실세동 비율은 2005년도 이전 북미와 유럽이 40% 전후에서 2011년 25% 전후로 크게 낮았으며 일본 20~25%, 대만은 6~11%로 외국의 결과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심인성(심장성 원인)이 74.3%, 비심인성(외상, 질식, 익사, 화상, 전기감전 등)이 25.7%이었으며, 병원 이송 시 생존입원은 9.4%였으나 생존퇴원은 3.0%, 그 중 뇌기능이 회복된 퇴원은 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연도별 시행률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행률은 2.1%로 심정지를 목격해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아 생존율은 3.0%, 뇌기능 회복은 0.9%로 생존율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단계의 심폐소생술 참여율 향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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