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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서적]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e) 기자
입력일 : 2012-10-2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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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은행나무/ 14,000원
[메디컬투데이 편집팀(e) 기자]

베스트셀러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의 괴짜 의사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이 ‘행복’에 이어 이번에는 ‘의학’과 ‘건강’을 테마로 한 에세이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Die Leber waechst mit ihren Aufgaben)’로 돌아왔다.


의사이자 코미디언,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세상을 진단하는 눈으로 의학과 일상 속 유쾌하고 재미난 현상들을 발견하고 놀라운 결과들을 도출해 낸다.

저자는 다양한 과학 실험과 폭넓은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생태적 차이, 동물과 인간의 유사성을 분석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모색한다. 또한 현대사회의 건강 트렌드, 질병과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첨단기술이 가져온 문제점들에 대해 비판한다.

저자의 논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는 채소를 금지시켜야 하고 원숭이도 포르노에 열광하며 치즈에 나 있는 구멍이 우리를 살찌게 만든다.



즉 아이들에게 ‘콜라 금지’가 콜라를 마시고 싶은 욕망을 증폭시키듯, 채소를 금지시킴으로써 채소를 안 먹는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욕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원숭이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높은 계급의 성공한 원숭이나 암컷 원숭이의 엉덩이 사진을 보기 위해 기꺼이 비용(과일주스)을 대가로 지불한다.


수원수
한편 다이어트를 하면 왜 우리가 원하는 부위가 아니라 ‘가슴’이 가장 먼저 쪼그라드는지, 전날 밤 고작 80그램의 치즈를 먹었을 뿐인데 어떻게 다음날 500그램의 몸무게가 늘 수 있는지, 그동안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다이어트의 진실을 밝힌다.

그뿐만이 아니다. 과다 섭취한 열량을 상쇄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는 자신만의 ‘노 스트레스(No Stress)' 다이어트 비법도 제안한다.

이외에도 침대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한방에 없애거나 한겨울의 게으름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노하우, 코골이와 모닝섹스의 실체, 좋은 매트리스를 고르는 방법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종종 부딪히게 되는 건강과 질병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재치 있게 해결해 준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e)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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