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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직업적으로 '핸드폰' 과다 사용 '종양' 유발.. 이태리 법원 판결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10-20 0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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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이태리 법정이 모바일폰 사용이 종양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판결을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이태리 대법원은 한 기업체 간부의 뇌종양이 그의 과도한 모바일폰 사용과 연관이 있다는 판결에 대해 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 기업의 간부인 Innocenzo Marcolini 라는 사람은 12년 동안 매일 5-6시간 모바일폰을 사용한 후 머리 왼쪽 편에 종양이 발병했다.

그는 대개 왼 손에 모바일폰을 들고 일을 했으며 명확하게는 암은 아니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신경초종(neurinoma)이라는 종양이 발병했다.

이 사람은 처음에는 이태리 INAIL(전국산재보험공사)로 부터 경제적 보상을 청구했지만 INAIL는 신경초종이 업무에 의해 유발됐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그러나 브레시아(Brescia)법원은 모바일폰과 무선전화기 사용이 종양 발병과 인과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결했다.

수원수

이어 이태리 대법원은 10월 12일 내려진 이 같은 판결에 대한 INAIL 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브레시아 법원의 결정이 합당하며 이 같은 판결을 지지하는 과학적 근거가 합당하다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그러나 Marcolini 케이스가 일반적인 비적업적 모바일폰 사용과는 다른 케이스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시아 법원이 판결을 내린 근거가 된 연구는 스웨덴 Orebro 대학병원 암 전문의인 Lennart Hardell 박사팀에 의해 2005-2009년 진행된 연구로 법원은 이 연구가 독립적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연구들과는 달리 모바일폰 생산 업체에 의해 재정적 후원을 받지 않은 연구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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