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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흉터’ 싫어서 돈 내고 맞는 불주사, 효과는?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입력일 : 2012-10-20 0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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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피내용 예방 접종만 공고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보건소의 BCG 무료 접종 대신 병원에서 도장방식의 결핵 예방백신을 맞을 경우 효과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생후 4주 이내의 아기들이 맞아야 하는 결핵 예방백신인 BCG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지만 흉터가 남기 때문에 부모들은 돈을 지불하고 병원 접종을 선택하고 있다.

BCG의 접종 방식은 도장 방식의 경피용과 주사 방식의 피내용이 있으며 경피용의 경우 피내용과 다르게 정해진 주사량이 스며드는지 확인이 불가해 안전성의 논란이 있을뿐더러 WHO는 피내용만을 공고하고 있어 보건소 접종 또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피내용만 사용하고 있다.

효능에 대한 연구조사도 공개됐다. 면역원성에 대해서는 주사식 접종방식의 면역원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면역원성 시험인 인페론감마 및 투베르클린 검사에서 주사식 접종이 면역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BCG 예방 접종을 맞는 비율은 약 25%가량이다. 발 길이 뜸하다보니 10명이 맞을 수 있는 주사제의 사용량은 20~30%에 불과하다. 당일 개봉 후 사용하지 못하면 명일 폐기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해서 사용이 불가한 주사제를 또 사용할 수 없다. 국민들의 선호도에 차이는 존재하지만 안전성을 최우선해 접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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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학영 의원은 “BCG 접종이 필수예방접종에 해당돼 무료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돈을 주고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보건당국은 그 원인을 파악해 현장에서의 혼란을 줄이고 아이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백신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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