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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낙상사고, 집안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22 13: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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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두통 있다면 뇌출혈 의심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병원 한번 제대로 찾은 적 없을 정도로 건강했던 김모(72세) 할머니는 얼마 전 복지회관 계단을 내려가다 발을 헛디뎌 낙상사고를 당했다. 다리에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고관절 골절상을 입어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흔히 낙상사고는 겨울철 꽁꽁 언 빙판길에서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는 김 할머니의 사례처럼 실내에서, 주로 집 안에서 입는 경우가 빈번하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에 따르면 낙상으로 부상을 당한 노인 중 욕실이나 화장실은 29.9%, 방이나 침실 17%, 집안 계단 15%로 실내에서의 사고가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넘어지더라도 운동신경이 있고 튼튼한 골격 구조와 근육들의 보호 작용으로 인해 골절을 당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노인들은 운동신경이 쇠퇴하고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뼈는 쉽게 골절된다고.

노인 낙상 사고 사망률은 젊은 사람들보다 6.6배 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18명이며 85세 이후는 131.2명에 이른다.

박명식 교수는 “고관절 골절의 90% 이상은 넘어져서 생기는데 노인에서 발생한 고관절 골절은 잘 치료돼도 50%의 환자는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고 1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도 25%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평소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생활수칙들을 가져야 할까. 박명식 교수는 민첩성을 기를 수 있는 꾸준한 운동이 가장 우선된다고 설명한다.

박 교수는 “평소 운동을 하게 되면 민첩성이 길러져 낙상의 위험이 낮아진다. 또한 뼈와 근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에 대해서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집안 환경 역시 넘어질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즉 문지방은 없애고 발에 걸릴 가능성이 큰 낮은 탁자나 화분 등은 움직이는 동선에서 치우며 특히 화장실은 물기를 없애고 고무 깔판이나 나무판 등을 깔며 변기와 욕조 옆에는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

박명식 교수는 “골다공증이 있는 분은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평소 운동과 영양섭취를 골고루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특히 박 교수는 “낙상사고 이후 타박상이나 골절뿐 아니라 두통이 없는지도 살펴야 하는데 크게 넘어지지 않았더라도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2~3일 후 구토,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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