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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충남 25개 폐석면광산 인근주민 581명 석면질환으로 피해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입력일 : 2012-10-19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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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질환 유소견자 중 폐암이 13명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충남 도내 25개 폐석면광산 인근 주민 581명이 석면질환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폐암 환자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이 충청남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도내 25개 폐 석면광산 주변의 보령시 등 5개 시·군에 사는 주민 8823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581명이 석면질환 유소견자인 파악됐다.

석면질환 유소견자 중에는 폐암이 13명, 석면폐증 273명, 흉막반 296명으로 조사됐다.

석면에 장기간 폭로될 경우 잠복기간 15~30년 지난 후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과 국제암연구학회(IARC)는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석면폐증은 석면 분진의 흡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폐의 하나로 기관지·폐포 등의 염증 및 섬유화와 흉막의 비후·석회화, 발암 등의 병변을 일으키는 증상이며, 흉막반 또한 잠복기를 거쳐 석면폐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더욱이 충청남도가 지난해까지 실시한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의 검진대상 주민 1만2263명 중 약 72%에 해당하는 8823명은 검진을 받았지만, 약 3400명의 주민들은 검진을 받지 않아 석면피해 주민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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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재철 의원은 “석면피해 건강검진의 경우 전액 국비가 지원되고, 문진비 또한 전액 도비로 이뤄지는 만큼 충남도가 건강검진 홍보를 강화해 폐 석면광산 인근 주민 모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울러 폐 석면광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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