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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불산 누출 건강영향조사, 경찰관·소방관은 ‘제외’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입력일 : 2012-10-19 0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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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현장 접근 후 후유증 호소하는 공무원도 빠져 있어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정부가 구미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기위해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불산에 많이 노출된 소방관과 경찰관 등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환경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구성한 ‘구미시 불산 유출관련 주민건강영향 공동조사단’(이하 조사단)에 다르면 조사단은 지난 8일 불산누출 사고 이후 주민 건강검진조사 현황과 향후 건강피해 확인을 위한 조사방안을 발표했다.

조사단은 순천향대 구미병원 우극현 교수를 단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도 포함했다. 또한 불산 누출사고 이후 어느 시점부터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는지의 여부와 피해 범위, 증상, 규모 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예방·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조사단은 사고 후 노출이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과 근로자 등에 대해 설문조사와 함께 추가검진과 인체노출상태를 파악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초로 전문가와 주민 등이 협의하여 정밀건강영향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를 단계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번 건강영향조사에서 소방관, 경찰관, 공무원 등 현장에 접근한 후 후유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이 빠져있다는 점이다.

이에 불산가스를 많이 흡입한 소방관, 경찰관 등도 장기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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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사단은 “인근 주민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해 우선 조사 대상에 공무원 등을 제외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와 관련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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