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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빈곤으로 가족 시신포기수 증가... '쓸쓸한 현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2-10-19 0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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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으로 가족 있어도 '무연고 사망자'처리 요구하는 상황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무연고 사망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8일 서울시 장사문화팀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84건 이였던 무연고 사망자 건수가 2010년에는 223건, 2011년에는 270건으로 증가했다. 금년에는 9월 기준 이미 201건이 발생했다.

무연고 사망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가계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붕괴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기업 250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2009년 2/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체감경기가 크게 하락했음을 짐작 가능하다.

한 사설 사회복지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제어려움의 심화로 고독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만큼 사회적 차원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장사문화팀 관계자 역시 "오랫동안 연락이 두절되거나 가정사로 시신인수를 포기,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분당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민주통합당)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무연고 시체 10구중 3구는 가족을 찾지만 모든 가족들이 인수를 거부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발생한 무연고 시체는 1912구에 달하며 이중 32%인 612구는 연고자를 찾았지만 연고자들이 모두 시체를 인수를 거부해 무연고 시체 자격으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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