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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여행, 운전대 잡기 전에 자세부터 올바르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21 08: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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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당겨 앉는 자세, 위기 상황에서 더 큰 부상 부른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가을하늘과 단풍으로 물든 가을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빛으로 물든 자연을 만끽하고자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장시간 운전에 대비한 올바른 운전 자세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좁은 운전석에서 잘못된 자세로 운전을 하게 되면 피로도가 가중될 뿐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된 긴급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대처가 힘들어 위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나쁜 운전 자세로는 운전석을 앞으로 바짝 당겨 앉는 것으로 주로 여성운전자들에게 나타난다. 이 자세는 신체의 유연성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목과 어깨, 허리 부위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로감이 쉽게 나타난다. 특히 시야를 좁게 해 신속한 대처가 힘들 수 있다고.

올바른 운전 자세는 시트와 엉덩이를 밀착시키고 등받이의 각도를 약 15도 정도 뒤로 기울이며 페달과의 거리는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정도가 바람직하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바로 조작할 수 있도록 오른발의 위치는 브레이크 페달을 중심으로 두고 발뒤꿈치 부분을 매트에 올려놓은 상태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운전대와 상체와의 거리는 운전대를 양 손으로 잡은 후 한쪽 손을 다른 손 위에 포개 놓았을 때 한쪽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는 “의자를 뒤로 빼거나 등받이를 뒤로 제치고 발과 팔을 쭉 뻗은 잘못된 자세는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돌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없고 충돌 때는 충격의 전달이 팔이 아니라 몸체에 바로 전해져 어깨와 엉덩이뼈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머리받침대는 중앙부가 눈의 높이와 같은 위치에 놓아야 하는데 만약 머리받침대를 분리한 상태로 주행을 하게 되면 가벼운 충돌 시에도 고개가 심하게 흔들려 경추염좌, 목디스크, 경추골절 등 매우 위험한 손상을 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중간에 휴게소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피로나 긴장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특정한 근육만을 지속적으로 수축시키기 때문에 특정한 근육들이 국소적인 대사 고갈 상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

운전 시 집중하게 되면 특히 목 뒤 근육에 긴장이 쉽게 올 수 있는데 이때는 오른손바닥으로 왼쪽 뒤통수를 감싸 쥐고 45도 오른쪽, 앞쪽 방향으로 당겨 5초 이상 유지하고 다시 원위치 한다. 반대쪽도 함께 실시한다.

어깨근육 스트레칭은 오른팔을 늘어뜨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가볍게 90도로 굽히고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 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감싸 쥐고 천천히 왼편으로 당겨 5초 정도 유지 한다. 허리 근육은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배와 허리를 앞으로 내밀며 허리에 5초간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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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항문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은 허리를 등받이에 충분히 기대 앉고 엉덩이 근육에만 힘을 줘 몸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놓는 것으로 천천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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