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분당수
정책 여름철 청계천에 비 내리면 대장균 최대 280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입력일 : 2012-10-18 17:22:56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수도권 지방 의료질 격차…의료질평가지원금 2천억원 확대
■ 뜨거운 차 매일 한 잔 마시면 '녹내장' 예방 도움
■ 중국, 대기개선에 288조 투자…한국 기업 주목받는다
박수현 의원 "지천 수질개선 및 오수 차단 대책 필요"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여름철 청계천에 비가 내리면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최대 28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민주통합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청계천에 비가 내리면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최대 280배 증가하며, 특히 청계천 하류에서는 상류보다 약 1만배~6만3000배 높게 대장균이 검출되고 있어 하류에 대한 수질개선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하류에서 대장균이 높게 검출되고 있는 것은 강우시 오수 유입이 원인으로 기준치에 비해 총대장균군이 46배, 분원성대장균군이 22배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청계천 수질현황에 따르면 비가 많이 내리는 7~9월 사이에 대장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011년 8월 중랑천 합류부에서는 무려 28만마리의 대장균이 검출돼 여름철 청계천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계천은 현재 연간 30회 가량 강우시 15개 지점 90개소에서 오수가 유입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하수체계를 분류식으로 개선하고 신속한 대장균 배출을 위해 청계천 하류의 보 역할을 하는 하수도 차집관거를 하천 바닥 높이로 낮춰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해 오염물질 및 대장균을 신속히 배출하는 것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다.


수원수
이에 대해 박수현 의원은 “하수체계를 개선하는 것은 중·장기 대책으로 사실상 청계천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청계천 복원 당시 오수가 넘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음에도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유지보수에 많은 돈이 들고 시민들은 대장균에 노출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는 ‘청계천 수질관리 이원화 방안’을 통해 청계천을 친수허용구간과 자연생태 보전구간으로 이원화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수가 유입되지 않는 상류는 물놀이를 허용하고, 하류는 관리기준에서 대장균 항목을 빼고 친수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는 사실상 청계천 복원공사 설계가 잘못됐다는 것과 강우 시 오수로 인한 대장균 증가를 막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박 의원은 “청계천 복원공사에 3867억원이 들었고, 매년 유지보수에 80억원 가량이 들고 있다”며 “인공하천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한 설계가 아니라 임기 내 보여 주기식 토목공사를 강행한 결과 많은 유지보수 비용을 들여도 수질개선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정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비만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