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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식약청, 수입산 ‘마오타이주’ 안전관리 부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2-10-18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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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8톤 수입해 5병만 수거 검사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최근 중국에서 가짜 마오타이 주류에 농약성분인 디클로르보스를 첨가한 업체가 적발됐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마오타이주 검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마오타이주에 대한 농약 모니터링 수거검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총 8톤이 넘는 마오타이주가 수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마오타이주 5병만을 수거해 검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약성분인 디클로르보스, 이른바 DDVP는 인체에 유해한 맹독성 농약 물질로 중독될 경우 어지럼증, 두통, 시력저하, 의식혼미,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가짜 마오타이주는 매년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됐으며 특히 마오타이주에 농약을 섞어 적발된 내용은 2007년, 2009년에 보도 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에서는 마오타이 수입검사 시 농약성분을 제외하고 메탄올과 알데히드 성분만을 검사했으며 최근 9월에 들어서야 마오타이주에 대한 농약인 DDVP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언주 의원은 “총 8톤이 넘는 마오타이주가 수입됐는데도 마오타이주를 5병만 수거해 검사한 것은 너무 형식적인 것”이라 지적하며 “특히 2012년도 올해 8월에 중국에서 농약이 들어간 가짜 마오타이를 대량 제조한 일당이 적발된 만큼 2012년 제조술에 대해서도 DDVP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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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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