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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슈퍼결핵, ‘리네졸리드’로 치료 가능성 열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10-18 15: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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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학술지 NEJM에 중간연구결과 게재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국내에서 기존 약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광범위내성 결핵이라고 불리는 슈퍼결핵을 항생제 ‘리네졸리드’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결핵연구소는 18일 한·미 양국의 재정을 지원받아 국립마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미국 국립보건원과 공동으로 수행해 이러한 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부터 거의 모든 결핵치료약에 내성을 나타내 더 이상의 치료방법이 없는 광범위내성 결핵환자 41명에게 리네졸리드를 투여하면서 치료효과를 관찰했다.

리네졸리드는 약제내성을 보이는 그람 양성균 감염의 치료에 허가된 항생제로 최근에는 항결핵요법에 실패한 고도의 약제내성 결핵을 치료하는데 경험적으로 쓰이고 있다.

연구 결과 리네졸리드 치료를 실시한 환자 38명중 34명(89%)에서 치료기간 6개월 이내에 치료효과가 증명됐으며 이 중 17명은 2년간 치료 끝에 완치됐다. 그러나 리네졸리드를 복용한 전체 환자 중 31명(82%)이 약제 관련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나머지 환자들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다.

조상래 국제결핵연구소장은 “이 연구결과는 광범위내성 결핵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으며 국내 결핵환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광번위내성 결핵의 새로운 치료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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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리네졸리드를 포함하는 복합치료로 결핵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임상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 대한 중간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전문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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