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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암 환자 피부염 치료제, 수입 후 화장품으로 버젓이 판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입력일 : 2012-10-18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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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화장품으로 수입·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조사 필요"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후 사용되는 피부염 치료제가 화장품으로 수입 후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민주통합당)의 조사에 따르면 엑스클레어 크림의 제조사인 싱클레어사(영국)는 해당 크림이 약국 판매용 Class Ⅱa급 약품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영국에서는 약국 판매용이며, 미국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피부연고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병원 주변 의료기기상이나 소매점에 아무런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상황.

지난 2010년 3월의 PPC 주사제 사건과 마찬가지로,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엑스클레어 크림 역시 수입사에서 의약품을 화장품으로 신고해 수입·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화장품의 경우 제조·판매업자가 해당 업종등록을 하면 품목별로 신고나 허가 절차가 없이 제조(수입)한 화장품의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즉 의약품을 화장품으로 수입할 경우,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치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학영 의원은 “우리가 법률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으로 제품을 분류하는 것은 그 위험성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민건강을 위해 화장품으로 수입·유통되고 있는 의약품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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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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