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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경ZONE] 음식쓰레기는 물기 빼고 배출하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0-21 0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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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 조개껍데기, 닭뼈는 음식쓰레기가 아닙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현재 우리나라는 음식쓰레기 때문에 연간 1791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2005년 기준 18조원에 달할 만큼 어마어마하다.

뿐만 아니라 음식쓰레기는 수거·처리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며 고농도 폐수로 인해 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수질오염으로 인해 뼈의 이상과 심한 통증 심지어 사망까지 이르는 이타이이타이병, 피의 산소 운반이 저해돼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수은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어 언어장애 등을 일으키는 미나마타병 등이 유발될 수 있다.

◇ 음식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려면?

음식을 배출할 때는 물기를 철저히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채반을 이용해 1차적으로 물기를 뺀 뒤 배출하면 냄새도 줄이고 쓰레기의 양도 줄일 수 있다.

이에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가 출시됐는데 건조식, 분쇄건조식, 온풍건조식으로 나뉘며 그중 분쇄건조식이 대세다. 분쇄건조식은 음식물쓰레기를 잘게 잘라 건조시키는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로 처리시간이 빠르고 냄새도 적게 난다.

다만 일반 온풍건조식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라서 정수기나 비데처럼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교원L&C의 ‘WOW 드라이온 플러스’는 스마트 절전시스템을 통해 음식물의 상태와 종류에 따라 처리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또 고강도3단 임펠러의 강력한 분쇄로 기존 부피의 약 90%(무게는 75%) 줄여주며 3중 복합탈취 방식이 적용된 멀티플러스필터를 사용해 확실하게 냄새를 잡는다.

웅진코웨이의 ‘클리베’는 생리대 등에 사용되는 흡수제인 고흡수성 종합수지를 적용해 음식쓰레기의 악취 주범인 수분을 제거한다. 또 3중 안전센서와 차일드락 기능을 통해 작동 시 투입구나 회수함이 열릴 때 자동으로 작동이 중지되며 처리물이 가득 찼을 때 표시등으로 알려준다.

만약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줄어드는 부피의 정도 ▲악취 여부 ▲싱크대 설치의 용이성 ▲문제 발생 시 작동의 자동차단 여부 ▲사후관리 ▲소모품 등 유지비용 ▲소비전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 알고 보면 음식쓰레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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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음식쓰레기로 오인해 잘못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음식쓰레기로 착각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환경부에 따르면 ▲닭의 뼈와 털 ▲돼지뼈 ▲조개, 소라 등 어패류의 껍데기 ▲호두, 밤 등 견과류 껍질 ▲게, 가재 등 갑각류 껍데기 ▲생선뼈 ▲한약재 찌꺼기 ▲커피, 녹차 등 차의 찌꺼기 ▲계란 껍데기 ▲대파 등 뿌리채소의 뿌리 ▲양파와 마늘의 껍질 ▲복숭아, 감 등의 씨 ▲옥수수대 ▲벼의 왕겨 등이 있다.

이는 가축의 소화율을 떨어뜨려 사료로 사용하기 힘들다거나 딱딱해서 분쇄시설의 고장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이러한 쓰레기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음식쓰레기와 분리해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파인애플을 제외한 사과나 귤, 수박 등의 과일 껍데기는 대부분 음식쓰레기이며 닭이나 돼지, 생선의 뼈도 살코기가 붙어있다면 음식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음식쓰레기도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음식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아파트 등 거주지에 마련된 종량제 통에 버리도록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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