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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식중독 발생 10건 중 4건 이상 '원인 불명'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2-10-18 15: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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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경남, 대전 발생건수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0건 중 4건 이상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병 원인 및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발생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식중독 발생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는 전체 발생건수의 42%에 달했다.

세부원인별로 살펴보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으로 인한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최근 3년간 30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증감이 심했는데 2010년과 대비해 작년에 전체적으로 건수가 줄었음에도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경남은 식중독 발생이 증가했다. 특히 전남, 경남, 대전은 발생건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식중독환자수를 살펴보면 부산이 665명에서 1046명으로 57%나 급증했고 인천이 265명에서 481명으로, 대전 170명에서 277명, 충북이 200명에서 354명, 충남 365명에서 868명, 전남이 89명에서 261명으로 식중독 환자가 급증했으나 광주, 서울, 경기 등의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 편차가 심했다.

이에 대해 김현숙 의원은 “절반 가까운 식중독 사고가 원인불명으로 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부처는 전체 환자수 감소에 연연하지 말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원수
또한 “식중독 발생에 있어 지역별 차이가 너무 크며 건수가 줄어들어도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은 한번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지자체와 면밀한 협조를 통한 식중독 억제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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