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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주류 제조업체 위생관리 '엉망'…절반 방충·방서시설 미설치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2-10-17 1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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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 혼입 방지 기준이 미흡한 곳이 77.2%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방충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주류 제조업체의 위생관리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해 주류 제조업체 9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관리실태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류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상태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남윤인순 의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907개 업체 중 방충방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55.3%인 502개 업체이며, 이물 혼입 방지 기준이 미흡한 곳이 77.2%인 700개 업체로 나타나는 등 이물혼입 장지대책이 미흡했다.

지하수를 제조용수로 사용하는 393개 업체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6.1%인 142개 업체가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907개 업체 중 65.8%인 597개 업체가 종자사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위생복 및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는 곳도 47.4%인 430개 업체에 달하는 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이 적지 않았으며, 작업장 벽과 천정에 곰팡이 등이 발생한 곳도 41.7%인 378개 업체에 달하는 등 작업장 위생관리도 미흡했다.

한편 식약청은 주류안전관리 업무가 2010년 6월 국세청에서 식약청으로 이관된 이후,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907개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실태조사 결과 제조장 위생수준의 주종별 적합비율은 ▲탁주 71.7% ▲약주 81.6% ▲과실주 82.9% ▲리큐르 83.2% ▲소주 90% ▲맥주 91.8% 등으로 우선적으로 탁주, 약주, 과실주의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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