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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천공항 면세점 대기업 특혜계약 심각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2-10-16 1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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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의원 "면세사업 일부 대기업 독과점 안돼"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내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등 대기업의 면세점이 주류, 담배, 화장품, 향수 등 알짜품목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윤석 의원(민주통합당)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8년 당시 면세사업 운영에 참가하는 롯데 및 신라면세점과 계약 체결시 매출액 상위 4개 품목인 주류, 담배, 화장품, 향수 등을 각각 2개 품목씩 나눠 두 면세점에만 판매권을 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관광공사면세점은 해당 4품목을 제외한 기타 품목만을 취급하게끔 계약을 체결했다.

주류, 담배, 화장품, 향수 등은 인천공항면세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품목들로서 이 품목을 판매하느냐 못하느냐는 해당 면세점의 매출액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관광공사의 경우 해당 4개 품목 판매가 제한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2기 운영기간은 4개품목을 취급하던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제1기 운영기간에 비해 4년간의 누적수익이 약 980억원의 손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윤석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불공정한 계약 체결을 통해 일부 민간기업 면세점들에게만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며 "국가가 관리해야 할 특혜사업인 면세사업을 일부 재벌 대기업들의 독과점 시장이 되도록 방기한 정부 역시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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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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