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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과 지방간과의 상관관계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18 13: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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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마시는 나도 지방간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다는 직장인 김모(41세)씨는 최근 건강검진 후에 간효소 수치가 정상치의 두 배 이상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지방간의 주요 원인으로 알코올을 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씨는 의아함을 가지게 됐다.

김씨의 경우처럼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무리가 되지 않을 만큼의 음주를 하는 사람의 간 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말하며 당뇨나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 증후군에 동반된다.

단순 지방간과 비교해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10~15%에서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연관질환으로 알려진 비만, 당뇨 및 고지혈증이 향후 심근경색이나 중풍과 같은 심각한 순환기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부터 남은 지방이 간으로 많이 운반되는 것과 장으로부터 운반돼 간으로 유입된 지방이 간내 지방대사과정에 장애가 생겨 간에 많은 양의 중성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는 “지방간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일부는 피로감, 전신 권태감, 오른쪽 상복부의 불편감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비만,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사람이 혈액 검사에서 간기능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지방간을 우선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이 침착된 간의 모습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MRI나 CT를 시행하며 단순 지방간과 향후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는 지방간염의 감별을 위해서는 간조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분당수

치료를 위해서는 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우선된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 매우 중요하며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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