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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독감’ 아니죠 ‘감기’ 맞습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0-16 12: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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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 중요… 세균성 중이염과 세균성 부비동염 발병될 수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갑자기 추워지더니 이제는 두꺼운 외투까지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그래서인지 주위를 둘러보면 감기로 인해 ‘콜록콜록’, ‘훌쩍훌쩍’ 거리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감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감기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얼마나 증상을 겪어야 하며 방치할 경우 어떤 합병증이 유발되는지 알지 못한다. 이에 감기가 무엇인지 짚어봤다.

◇ 저항력 떨어지면 전염되는 ‘감기’

감기는 사람에게 가장 흔한 질환으로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이때 감기바이러스는 세균과 달리 사람의 상기도에 상재하지 않고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수면 또는 영양부족, 피로 등으로 인해 저항력이 떨어진 다른 사람으로 옮겨가 질병을 일으킨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연무 형태로 떠다니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경우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작은 방울이 환자로부터 직접 날아와 눈 또는 코의 점막에 들어가는 경우 ▲바이러스가 있는 분비물이 손을 통해 결막이나 코 점막에 묻는 경우 등 때문에 전염된다.

성인은 ▲콧물 ▲코 막힘 ▲인후통 ▲몸살 ▲마른 기침 ▲부비동의 충만감 ▲비음 ▲쉰 목소리 ▲코와 코 점막, 인두의 발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증상이 있는 때는 인플루엔자 감염이나 세균의 이차감염일 수 있으며 5~7일 정도 증상이 지속된다.

소아의 경우 성인의 증상은 물론 경부 임파선 종대가 흔하게 발생하며 2~3일 간의 발열도 심심찮게 나타난다. 무엇보다 소아가 감기에 걸리면 그 증상이 성인보다 더 오래 지속돼 길면 10~14일까지도 증상을 보인다.

◇ 일주일 정도면 지나면 자가 증상 소멸

정확한 진단은 바이러스를 배양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자가 진단이 정확하다. 바이러스 감염인 감기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성 비염 등과 잘 감별해야 하며 소아인 경우 비강내의 이물질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는데 대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가 증상은 사라진다. 간혹 항생제를 사용해 빨리 호전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항셍제를 사용하더라도 세균 감염 등의 합병증 동반의 빈도나 앓는 시간의 차이는 없다는 것.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현수 교수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 등이 이뤄지지 않아 감기가 잘 회복되지 않으면 세균성 중이염과 세균성 부비동염 등 이차 세균 감염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때 이러한 세균성 감염 합병증이 단순 바이러스 감염과의 구분이 쉽지 않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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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기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이러스가 자신의 손에 의해 코 점막이나 눈의 결막에 닿는 것을 막는 것뿐이다. 혹시 손에 바이러스가 묻었다면 눈이나 코를 만지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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