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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철 피부관리, 이것만 기억하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15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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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공급과 피부 자극 최소화 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건성피부인 직장인 송모(29세)씨는 갑작스레 쌀쌀해지는 가을철이 유독 싫다. 건조한 기후 탓에 쉽게 피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입술도 자주 튼다. 특히 기미나 주근깨가 유독 눈에 많이 띄기도 한다고.

가을철은 여름 내 자외선에 노출됐던 잔재로 주근깨나 잡티가 나타나거나 기미가 유난히 짙어질 수 있다. 특히 피부의 노화가 급격히 진행돼 탄력을 잃기도 하며 여름철 내내 지쳐있던 피부가 갑자기 거칠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쉽다.

즉 가을철에는 지쳐있는 피부의 생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피부를 촉촉하게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며 “하루 8컵 이상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피부 유형에 따라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노 교수는 “각질이 일어난다고 해서 때 밀듯이 벗겨내거나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뜨거운 욕탕이나 사우나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킬 수 있어 오히려 한동안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비타민C가 포함된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표피의 분화를 촉진시켜 각질의 탈락을 돕고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유도하는 필링이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멜라닌 색소 파괴와 피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레이저 토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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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영 교수는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다가도 가을철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 차단제는 사시사철,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항시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저녁에는 얼굴에 충분히 보습제를 바른 후 보습팩을 사용하면 보습제가 피부에 충분히 스며드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 교수는 “정제되지 않은 식물성 재료를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피부 반응테스트를 시행하지 않은 천연 추출물들은 피부에 알레르기나 자극반응을 흔히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천연재료에 대한 맹신은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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