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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빡빡” 밀어야지만 성에 차는 ‘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15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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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부르는 때 밀기…“가볍게 문질러만 주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깔끔한 성격으로 소문난 주부 박모(43세)씨는 매주 주말이면 사우나를 즐긴다. 박씨는 때 타월로 피부가 발갛게 일어날 정도로 온 몸 구석구석 때를 미는 것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는 때를 꼭 밀어줘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거칠한 표면의 때 타월로 무리하게 때를 벗기면 피부에 쌓인 노폐물 뿐 아니라 피부 수분증발을 막는 각질층마저 손상되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때는 공기 중의 먼지나 더러운 물질들과 피부 각질의 죽은 세포, 땀, 피지 등 피부의 분비물과 섞여서 피부에 붙어있는 것으로 이러한 순수한 의미의 ‘때’는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씻겨 나간다. 따라서 우리가 미는 때는 더러움 뿐 아니라 상당 부분의 피부 각질층이라고.

경희대병원 피부과 김낙인 교수는 “피부의 더러운 성분은 물로만 씻어도 대부분 없어지며 기름때가 많이 낀 경우라도 비눗물로 씻는 정도로 충분히 제거된다”며 “각질층은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는 피부 보호막이자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지방산등을 포함하는 주요 지질층으로 목욕할 때 심하게 벗겨 내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 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각질층이 과다하게 생성돼 지저분하게 보일지라도 스스로 조절해 과다한 부분도 없고 부족한 부분도 없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낸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과도한 때밀기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가 건조해지는 가을철과 겨울철에는 건성 피부염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자극과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때를 미는 행위 자체가 피부를 자극하고 손상을 시킬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분당수

얼굴 피부는 다른 곳에 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가급적 때를 밀지 말고 부드러운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효과가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면 때를 밀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세안은 2~3분 안에 끝내고 비누 세수를 할 때는 거품을 손에서 내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를 밀고 싶은 사람이라면 3~4개월에 한번 정도 미지근한 물에 몸을 불린 후 가볍게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때를 미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 등 피부 자극을 줄여야 하며 샤워나 목욕은 하루 한 번 이상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목욕 시에는 약한 비누를 사용하며 미지근한 물에 5~10분 담근 후 수건으로 닦고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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