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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몸의 기둥, 척추를 바로 세우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0-13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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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은 ‘걷기’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역할을 한다. 허리가 아프면 걷기나 뛰기도 힘들뿐 아니라 앉아있는 자세도, 서 있는 자세도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척추건강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바른 습관이 우선시돼야 함은 물론이다.

◇ 기침과 재채기로 고통 더 심해지기도

흔히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척추디스크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나 급격한 압박으로 인해 섬유륜이 파열돼 수핵이 일부 또는 전부가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하는 것을 말한다.

즉 탈출된 수핵이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침범되는 신경근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통증과 강직 및 감각이상이다. 통증은 보통 요하부에서 시작돼 엉덩이 부위까지 이어지며 다리통증이 더 심한 경우도 있다. 특히 앉아 있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나 허리를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진다.

전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곤 교수는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 때로는 추락하거나 넘어질 때, 갑작스런 자세 변경 등에서도 흔히 발생하게 되는데 드물게는 세수를 하다가 또는 기침을 심하게 해 발생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같은 자세 15분 이상 유지하지 마세요

건강한 척추를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고 허리에 무리를 주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허리를 세우고 물건을 몸에 바짝 붙여서 드는 등 허리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형곤 교수는 “양반다리를 하고 오래 앉아 있거나 의자 끝에 허리를 비스듬하게 앉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허리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한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5분 정도 허리 스트레칭을 해야 하며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같은 자세를 15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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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평소 척추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는 걷기가 추천된다.

이형곤 교수는 “걷기운동은 척추·무릎관절·물렁뼈 등에 충격을 주지 않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주며 수영도 허리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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