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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의총, 노벨상 수상자 배출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연구중심 대학병원의 장기적인 플랜 필요성 강조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2-10-12 08:12:01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가까운 일본이 또 다시 한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과학연구 분야가 술렁이고 있다.

11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일본의 과학분야 16번째의 수상자 배출에 비해 우리나라 과학분야 전체에 수상자가 한 명도 없는 것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의총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개한 정보를 인용해 우리나라 의과대학 중 1년간 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가 1000천만 원에도 미치지 않는 의과대학이 11개나 있으며 전체 연구비가 1년에 50억원 미만인 의과대학이 18개나 있는 등 형식적인 수준의 연구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병원의 경우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의사들이 연구보다는 환자 수 및 매출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러한 진료 중심 경영의 문제점이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대학병원들이 연구가 아닌 외래진료를 활성화해서 주변 개원가의 환자를 끌어들일 뿐 아니라 서울에 위치한 빅 5병원들은 지방의 대학병원의 환자들을 빨아들여 지방 경제를 무너뜨리고 지방대학들의 재정적인 안정성을 위협하고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치권과 정부 관계자 가운데 이런 맥락을 짚고 대학병원의 연구중심의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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