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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로야, 가라! 제발!”…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원인 찾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0-11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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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섣부른 자가진단은 금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 ‘피곤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직장인 이모(남·31)씨는 도무지 풀리지 않는 피로로 매일 아침 일어나기가 힘들다. 어깨는 뻐근하고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며 몸은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 예전에는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렸는데 이제는 하루 종일 자도 쉽사리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것이 ‘피로’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계속되는 야근, 실적달성에 대한 압박감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만성피로를 느끼기 십상이다.

이런 만성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만성피로는 급성간염 등 간질환,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기능 이상 등 각종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이에 만성피로와 피로해소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6개월 이상 무기력하고 피로하면 ‘만성피로’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상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 등을 말한다.

원인에 관계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지속성 피로’라 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를 ‘만성피로’라고 한다.

만성피로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가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만성피로를 앓는 사람의 40~45%가 정신질환을 20~45%가 기질적인 원인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수면장애 ▲간 기능의 이상 ▲당뇨병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기능 이상 ▲만성 신부전 ▲암 ▲심한 빈혈 ▲결핵 ▲간염 ▲위식도 역류 ▲비만 등에 의해서도 만성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피로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무기력감이나 처짐, 의욕상실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가 피로는 심한 증상이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병원에 오기 전 거의 모든 환자가 엉뚱한 자가진단을 내리고 피로회복에 좋다는 당분섭취, 비타민, 보약 등 자가 치료를 시도해 본 뒤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안 다음에야 의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섣부른 자가 진단은 피로의 원인 질환과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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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질환의 꾸준한 치료 중요

만성피로는 일차적으로 만성 피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 일상적인 생활 사건에 의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의한 경우 항우울제 투여나 정신적 안정 등의 치료방법이 동원된다.

흔히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는 운동을 포함한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나 신체적인 활동을 지나치게 억제하는 경우에는 체력의 저하로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환자에 맞는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로를 최대한 줄이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중요하다. 커피나 초콜릿, 자극성 음식은 피하고 곡류, 야채, 지방, 비타민 등 에너지 균형이 고려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점진적으로 하면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소 12주간의 운동계획을 세운 뒤 하루 30분정도씩 실시하도록 하고 무리하게 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박창해 교수는 “피로는 원인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병적인 피로라면 대개 그 원인 질환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이 깊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주일에 3~4회, 적어도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억지로라도 자주 웃는 습관을 기른다. 또 술과 담배, 카페인음료는 피하고 독서 등의 취미생활을 하며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 비타민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 섭취, 꾸준한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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