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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감기라 생각했는데, 사구체신염(?)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10-11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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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고혈압 환자 신 기능 저하 빨라져 위험해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사구체는 신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걸러내는 곳으로 우선 이곳에서 걸러진 것을 원뇨라고 한다.

신동맥을 통해 신장 속으로 들어온 혈액은 사구체를 거치면서 물과 전해질, 그리고 각종 노폐물을 보먼 주머니 속에 분비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세뇨관을 지나 신우로 흘러들어가고 신우에 모인 소변은 요로를 거쳐 방광에 저장됐다가 요도를 따라 몸 밖으로 배출된다.

◇ 목감기 등으로 발병, 조기 항생체 치료가 중요해

‘사구체신염’은 신장염으로도 불리며 신장의 사구체나 작은 혈관들의 염증을 특징으로 갖는 일차성, 또는 이차성의 면역매개성 콩팥 질환이다. 이 질환은 혈뇨나 단백뇨만의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고 신장증후군, 신장염증후군, 급성신장부전, 만성신장부전 등의 형태로 발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일차적인 원인은 신장 그 자체에서 기인하는 내인성인 반면 이차적인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병원체에 의한 감염, 약물, 전신홍반루푸스, 혈관염과 같은 전신질환 또는 암과 관련됐을 수도 있어 사구체신염의 형태를 진단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별로는 목감기 등으로 발병하며 대부분 회복되는 급성 사구체신염, 단백뇨를 주소로 하며 신 증후군을 반복해서 일으킬 수 있지만 신 기능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 미세변화 신 증후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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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서 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들로 막성 사구체신염과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막성증식성 사구체신염, 면역글로블린 A형 신증 등이 있다.

사구체신염에 좋은 식이요법은 저 염분, 저 단백을 원칙으로하며 고지질혈증이 지속되면 식이요법과 지질강하제로 조절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는 “이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뇨 및 혈액검사와 혈압측정이 필수적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목감기, 피부농양, 심낭염, 매독 등의 조기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고 B형 바이러스 간염 예방접종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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