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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건강칼럼] 울퉁불퉁 내 다리, 정맥류의 치료방법과 예방법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입력일 : 2012-09-29 14: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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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정맥류란 주로 하지의 정맥혈관이 확장돼 비틀어지고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20대는 8%, 50대는 41%, 70대는 72%의 발생률을 보이고 남성은 여성보다 적어서 30대에 1%, 40대에 24%, 70대에 43%의 발생율을 보인다.

정맥류가 나타나는 주된 원인은 선천적으로 약한 혈관 벽의 연결조직 때문이다. 연한 혈관 벽이 정맥 혈압을 이기지 못하고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는 임신 중이거나 운동부족 그리고 장기간 서있는 작업환경, 과체중 등에 의해서 촉진된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 하이힐이나 스키니진, 레깅스 패션이 유행하는데 이는 정맥 고혈압을 야기시켜 하지 정맥류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장딴지 근육은 보행시 수축와 이완을 통해 하지의 말초 혈액은 심장으로 보내는 제 2의 심장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만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이러한 장딴지 근육의 혈액펌프기능이 떨어지게 돼 정맥 고혈압이 야기되고 이는 정맥내 판막의 기능이상을 초래해 하지 정맥류의 발생을 유발 시킬 수 있다.

스키니진 또한 꽉 조이는 의상이 하지의 정맥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지 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튀어나온 정맥 ▲무겁고 피로한 다리 ▲평소와 다른 다리의 따뜻한 느낌 ▲긴장감과 저림 ▲찌르는 것 같은 종아리 통증의 지속 ▲발목 부종 ▲피부 변색 ▲염증, 피부 궤양 등이다.

정맥류 진단은 정맥 초음파 검사가 일반적이며 필요할 경우 CT 정맥조영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가 정맥류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맥 초음파 검사에서 정맥혈의 역류 소견이 확인된 경우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는 회복이 빠르고 상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심할 경우에는 정맥 절제술도 병행한다.

또한 초기 단계의 환자에게는 약물 경화요법을 사용하며 정맥혈의 역류 현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국소마취를 하고 3~4cm 간격으로 2~3mm의 피부 절개를 통해 확장된 정맥을 제거하는 보행성 정맥 절제술도 있다.

정맥혈관의 확장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전날 입원해 수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다.


수클리닉
<정맥류 예방법>

1.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정맥에 좋은 효과가 있는 운동을 한다.
2.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한다.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무릎과 발목을 굽혔다가 펴는 동작을 자주 한다.
3. 정맥 내 혈액의 흐름을 돕기 위해 다리를 올려 놓는다.
4. 찜질방과 같은 과도한 열을 피한다. 매일 냉수욕을 하는 게 이상적이다. 냉수욕은 항상 다리부터 시작하고 다리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 한다.
5. 심장과 동맥, 정맥에 무리를 주는 과체중을 피한다.
6.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한다.
7.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일반인들은 흔히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레깅스나 스키니진 패션과 같은 원리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발목부위의 압력을 100%로 보았을 때 무릎 부분은 70%, 서혜부는 40%로 압력이 위로 올라 갈수록 약해지게 제작돼 정맥이 심장으로 잘 순활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 정맥류로 인한 증상의 완화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력>
198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촌 세브란스 병원 흉부외과 수련의 및 전공의 과정 수료후 전문의 획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연구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미국 UCSF 흉부종양외과 연수
現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흉부외과 과장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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