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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철 조심해야하는 바이러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09-21 07: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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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바이러스’, 야외활동 할 때 주의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가을, 게다가 명절까지 껴있어 가족들과 함께 야산이나 들판에 갔다가 아무것도 깔지 않고 앉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들쥐에 의해서 옮겨지는 ‘한탄바이러스’의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감염되는 한국형 출혈열은 초기 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해 소홀하기 쉽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사람 호흡기 및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염명걸 교수에 따르면 ‘한국형 출혈열’은 한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설치류 특히 들쥐의 대소변 및 침 등의 배설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사람은 호흡기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고열, 신부전, 출혈을 특징으로 해 신증후 출혈열이라고도 불리우며 치사율이 5~10%에 달하는 병이다. 주로 늦은 가을에서 겨울에 많이 발생하며 들판에서 일하는 농부 또는 군인에서 많이 발생하나 집쥐를 통해 도시 일반인도 감염이 가능하다.

◇ 한국형 출혈열의 증상

잠복기는 1~3주이며 발열, 출혈, 신장과 관련된 증세가 특징이다.

한국형 출혈열은 안정이 중요하며 동통, 구토 등에 대한 대중요법을 시행한다. 수분은 주로 10% 포도당 용액을 주입하는데 저혈압이 있을 때는 저염 혈청 알부민이나 혈장 증량제 등을 주며 핍뇨나 무뇨시에는 급성 신부전증과 동일하게 치료한다.

출혈 경향이 심할 때에는 폐출혈에 유의해야 하며 감뇨기에는 칼륨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기에는 수분과 칼륨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 야외 활동 후에는 먼지 털고, 목욕하기

염 교수는 “한국형 출혈열은 다발 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늦가을과 늦봄 건조기에는 절대 잔디에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하고 잔디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도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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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하며 가능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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