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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뿌리를 뽑자, 내 얼굴의 포인트 ‘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09-22 05: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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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잘 돼 부작용 적은 시술 선택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유난히 얼굴에 점이 많아 어릴 적부터 ‘점순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던 이모(22세)씨. 연예인들처럼 코 옆에 있는 점 하나라면 매력 포인트로 여길 수도 있으나 문제는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이씨는 그동안의 아르바이트 비용을 차곡차곡 모아 점을 빼는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으나 주변에서 점이 다시 재발한다는 말을 듣곤 망설이게 됐다.

점은 크게 두 가지로 구별하는데 이씨처럼 일반적인 경우와 선천적으로 발육 이상이나 기형으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점일 경우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푸른점(오타모반)과 붉은점(혈관종) 그리고 선천성 반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어린이에 나타나는 짙은 흑색에 표면이 우툴두툴하고 모발이 있는 큰 점은 선천성 멜라닌 세포모반으로 첫 번째 경우와 구분해야한다. 이때는 피부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갑자기 커지는 등의 이상 증후가 엿보이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점을 빼는 방법으로는 약물요법과 전기 조작법, 냉동요법,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 수술요법 등이 있으며 얼굴의 점 제거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주로 이용된다.

레이저 시술법은 깊이 조절이 용이하고 병변을 눈으로 보면서 제거할 수 있고 검은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킬 수 있어 피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이는 등의 장점이 있다.

시술은 점의 위치나 크기, 깊이에 따라 치료 횟수가 다르며 크기가 클 경우 한 달 간격으로 2~3차례 시술을 받아야 한다.

점을 삭제한 부위의 상처는 보통 2~3주면 아물며 약간 붉게 보이거나 갈색의 딱지가 앉을 수도 있으나 2~3개월 정도면 점차 회복된다.

또한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선택해야하며 환경적, 직업적, 가사, 습관 등 다른 피부 질환 등의 선인 요인이나 만성적 스트레스가 있는지 여부 역시 선행돼야 한다.

BL클리닉 오수연 원장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데 점의 뿌리가 깊을 경우 상처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면적을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재발할 수 있다”며 “또 모공과 함께 있는 점, 즉 털이 난 점은 뿌리가 깊으며 점의 사이즈가 2mm 이상인 경우에도 여러차례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원장은 “시술 후에는 재생테이프를 일주일 가량 떼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 색소 침착이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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