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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톡톡톡. 잘못된 의학상식] 여드름은 나이가 들면 저절로 없어진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09-20 0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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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핵심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여드름은 피지샘 주위의 만성 염증질환이다. 주로 사춘기 청소년기에 발생해 20대 중반이 되면 서서히 없어지지만 20대 혹은 30대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여드름은 수년 내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병변이 주로 안면부에 발생하고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여드름, 향후 흉터없게 꾸준한 치료와 관리 필요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피부과 서종근 교수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의 목표는 환자 본인이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하고 향후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설령 흉터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흉터에 대한 레이저 등 여러가지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인하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흉을 남기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드름은 피부과에서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이지만 수년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약효가 수개월간 지속되는 레티노이드로 치료를 했을 경우에도 아주 심한 여드름 환자에서는 40%, 별로 심하지 않은 경우는 25% 정도의 재발률을 보인다. 다시 말해 사춘기에 시작된 호르몬 과잉의 시대가 끝날 때까지 흉터없이 깨끗한 얼굴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여드름은 만성질환, 유지요법 반드시 필요

유지요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루 2번 깨끗이 세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질 제거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땀구멍을 밀폐시키는 화장품을 피하는 것이다. 즉 유분기가 적은 보습제를 사용하라는 것인대 특히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컨실러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염증성 병소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이 악화되었을 때는 메이크업으로 가리기 보다는 기초화장까지만 하는 것이 좋으며 꼭 필요한 경우는 눈, 입술 화장만 하는 것이 좋다.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올라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제일 손쉬운 방법은 환자의 피부상태에 맞추어서 국소도포제를 바르는 것이다. 여드름 연고 중에는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이 많이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도포해야 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과거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던 환자, 민감성 피부인 사람은 여드름 연고에 의해서 얼굴의 습진이 생기거나 기존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를 하고 연고를 발라야 한다.

비엘

서 교수는 “여드름은 만성질환이다. 피부과에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치료했다 하더라도 재발을 막기 위해 유지요법이 꼭 필요하며 유지요법 도중에 여드름이 악화될 경우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춘 치료를 받아야 깨끗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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