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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건강칼럼] 손발톱 무좀과의 이별, 균에 대한 잘못된 인식부터 바꿔라
메디컬투데이 편집팀(e) 기자
입력일 : 2012-09-18 08: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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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피부과 노병인 교수

[메디컬투데이 편집팀(e) 기자]

음식을 오래 놔두었을 때나 습기가 많은 방의 장판과 벽지에나 생길 것 같은 ‘곰팡이’는 사람 몸의 습한 부위면 어디든 침투하는 못된 균 중 하나다.

곰팡이 균이 사람의 몸에 번식하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이 균을 제 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 질환으로 변하기도 쉽다. 특히 손톱과 발톱에 침투한 곰팡이는 손발톱 무좀을 일으키는데 이는 손톱 발톱과 관련한 질환 중 50%를 차지할 만큼 흔한 병이다.

손발톱 무좀은 최근 들어 유병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환자들의 인식이 낮아 2차 감염이 이루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손발톱무좀은 치료하기 어렵고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등 손발톱무좀과 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손발톱 무좀과 이별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는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알아보고 올 여름 손발톱 무좀균으로부터 달아나 보자.

손발톱 무좀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손발톱무좀은 치료하기 어렵고 낫지 않는 질환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손발톱무좀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질환 중 하나이긴 하다. 머리카락의 경우 콩나물이 쑥쑥 커 가듯 한 달에 10mm~13mm씩 금방 자라지만 발톱은 한 달에 겨우 1.3mm~1.8mm씩 자란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자라는 속도는 더욱 느려지는데 이는 손발톱무좀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더 잘 발병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조금씩 자란 발톱이 완전히 새 것으로 바뀔 때까지 곰팡이균은 계속해서 손발톱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손발톱 무좀은 완치될 수 있다는 것. 결국 손발톱무좀과 백년해로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우선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갖고 감염부위에 직접 바르는 약이나 복용하는 약, 또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해 치료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두 가지 약물을 함께 사용하게 되면 치료 상승효과로 치료기간이 줄어들고 치료비도 그만큼 적게 드는 이점이 있다. 물론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바르는 약만으로도 충분하다.

손발톱무좀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렇게 손발톱 무좀을 업신여기는 사람들 중에도 여러 케이스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는 치료를 아예 하지 않으려는 것.

손발톱무좀은 발병해도 아프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 도중에 증상이 좀 나아져 방심하고는 환자 개인의 판단대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해 재발되는 경우도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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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사람이다. 물에 식초를 타서 발을 담궈 놓거나 소주를 바르는 등 소위 민간요법이라 불리는 치료법들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환자는 손발톱 주변의 피부가 심각하게 손상된 채로 병원을 찾아 오기도 한다. 손발톱무좀은 반드시 전문의가 정해준 치료 방법으로 손톱은 6~9개월, 발톱은 12~18개월 간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손발톱 무좀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오래 전 치료 받아본 환자들 중 많은 사람이 손발톱무좀 약은 독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 사실 과거 경구용 치료 약물을 보면 몸에 무리를 줄 정도로 독해 간에 타격을 입히거나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보고 됐었다.

하지만 최근 약물은 이러한 부작용 없이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니큐어처럼 손발톱에 바로 바르면 되는 네일락카 같은 외용제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은 우리 몸의 다른 부위로 감염되거나 다른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제부터라도 손발톱 무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트리고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는 자세를 가져보도록 하자.

<약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피부과 과장
중앙대학교의료원 기획실차장 및 홍보실장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피부과 교수
서울시립 강남병원 피부과 과장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모발학회 회장
대한의진균학회 회장
대한피부연구학회 회장
現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  
메디컬투데이 편집팀(e)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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