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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렌즈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제발 지켜주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09-17 0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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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눈에 안 맞으면 각막 붓고 세균 감염에 통증까지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안경을 쓰는 사람만큼이나 렌즈를 끼는 사람도 상당하다. 아무래도 렌즈가 안경보다 편하고 외적으로도 보기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외부의 이물질에 노출하게 되면 편리함을 떠나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 즉 렌즈 역시 눈에 넣는 이물질로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각막을 덮어 버려 합병증을 초래한다는 것.

◇ 오랜 시간 렌즈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 공급이 중단돼

렌즈는 크게 소프트렌즈와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로 나뉘는데 이중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반면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하드렌즈의 경우 착용감은 떨어지지만 합병증의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

또한 각막의 경우 눈물층이나 공기 중에서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렌즈가 이를 차단하므로 착용시간이 길수록 렌즈가 더러울수록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렌즈가 꽉 끼거나 너무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 공급이 오랫동안 차단돼 각막이 붓는다. 이런 상태가 눈에는 가장 위험한 상태로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각막이 쉽게 까져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물론 렌즈로 인한 눈의 합병증은 렌즈자체의 문제 외에도 ▲렌즈 착용자의 눈 상태 ▲전신적인 건강 상태 ▲눈꺼풀의 상태 ▲눈물의 과부족 ▲렌즈 착용전후 눈의 변화 등에 따라 다양하게 생길 수 있다.

◇ 이물질 유무 확인하는 등 항상 렌즈의 청결 유지

렌즈를 사용하기에 앞서 매번 렌즈에 이물이 있는지 혹은 찢어지거나 깨진 부분이 있는지 등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렌즈를 사용한 후에는 항상 소독된 식염수로 렌즈를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간혹 침으로 적시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오염된 식염수를 사용하거나 그냥 수돗물로 마구 씻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렌즈는 소독뿐만 아니라 보관할 때도 깨끗한 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렌즈를 끼고 뺄 때 손에 눈 화장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분당수

이외에도 렌즈를 착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렌즈가 마를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피하고 잠을 잘 때는 각막에 산소공급이 차단되므로 반드시 렌즈를 빼도록 한다.

경희대학교병원 안과 진경현 교수는 “눈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렌즈를 끼면 각막에 더 큰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즉시 렌즈를 빼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종종 렌즈를 빼고서 증상이 없다고 다시 렌즈를 끼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렌즈를 처음 착용하려는 사람이든 다시 렌즈를 착용하고 싶은 사람이든 일단 안과에서 눈의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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