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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석연휴, 라식수술 고민 중이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09-16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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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력 빠르나 일시적으로 건성안 심해질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착용해 왔다는 전모(28세)씨는 대학생 때부터는 두꺼운 안경을 벗고 렌즈를 사용했다. 안경보다 편하긴 했지만 찜질방이나 수영장 등에서는 눈에 물이 들어가면 렌즈가 눈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도 많고 쉽게 안구가 건조해짐을 느꼈다.

개천절과 함께 샌드위치 연휴인 이번 추석, 전씨는 이 기회가 아니면 짬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 여겨 과감히 라식수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전씨처럼 이번 추석을 이용해 라식수술을 하려는 이들이 많다. 10년 전만 해도 부작용이 따라 실명의 가능성도 있다며 꺼려한 분위기였으나 이제는 쌍꺼풀 수술처럼 보편화된 수술이기도 하다.

근시교정 수술법으로 알려진 라식수술은 각막의 일부를 각막 절삭기를 이용해 정밀하게 잘라내 뚜껑을 만든 후 각막의 실질을 필요한 만큼 레이저로 깎아 내고 잘라둔 각막 뚜껑에 덮어 복원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특히나 하루나 이틀이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통증도 거의 없으며 성공률도 높고 부작용 사례도 거의 없는 안전한 수술이다.

하지만 간혹 이 얇은 뚜껑이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붙지 않고 뚜껑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신경이 잘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건성안이 심해질 수는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 김태임 교수는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감염의 위험이 존재한다”며 “최근에는 좀 더 시력회복이 느리고 수술 초기에 통증이 있더라도 이러한 합병증의 가능성이 적은 수술이 선택되기도 한다. 라섹과 엑시머, 에피 라식 등이 이러한 수술법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술들은 각막상피를 벗겨내고 레이저를 조사해 원하는 만큼의 굴절 상태를 얻은 후 다시 각막상피를 덮거나 각막상피가 자라도록 하는 방법으로 각막뚜껑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

따라서 각막돌출과 감염의 위험이 적으며 건성안의 발생도 상대적으로 적다.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의 통증과 시력회복의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김태임 교수는 “고도근시와 같이 각막절삭량이 너무 큰 경우 눈의 정상적인 구조와 조절력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해 굴절정도를 교정하는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로 홍채에 렌즈를 걸어서 교정을 시행하는 ‘알티산렌즈’와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콘택트 렌즈처럼 얇은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법인 ‘ICL(Implantable Contact Lens)’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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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이러한 수술의 경우 각막에 변화를 주지 않기 때문에 각막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은 피할 수 있다”며 “하지만 렌즈의 종류에 따라 각막내피의 손상이나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어 숙련된 전문가의 시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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