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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젊은 여성의 ‘속쓰림’, 남의 얘기가 아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09-14 07: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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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는 현대인들에게 위염은 쉽게 다가와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직장생활을 하는 젊은 여성들 중에 속 쓰림 증상을 앓고 있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위염에 대한 성별 진료인원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1.6배정도 많을 정도이다.

◇ 현대의 직장인, 위염 걸리기 ‘딱’ 좋네

위염에 걸리기 딱 좋은 습관을 현대의 직장인들은 대부분가지고 있다. 우선 불규칙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위에 자극이 되는 맵고 짠 음식을 먹었을 때 위장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 외에도 헬리코박터균,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도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위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급성 위염은 심한 외상, 수술 등과 같은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거나 아스피린이나 진통소염제, 알코올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복통,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경우에 따라서는 급성 위염에 의해 심한 출혈이 야기되는 경우도 있다.

◇ 신경성 위염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설사를 자주하고 아랫배가 항상 불편한 여성들은 여러 증상을 호소하지만 위장검사 상 아무 이상이 없는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기능성 위장장애’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 하고 예전에는 ‘신경성 위염’이라고도 부른다.

기능성 위장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위장의 점막이 위산이나 음식물에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든지 들어온 음식물을 내려 보내는 운동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선천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불규칙한 식생활, 잘못된 음식습관,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는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위산분비를 촉진시켜서 뱃속을 더 불편하게 만든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해 기능성 위장장애의 발생이 월등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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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노력많으로 위염을 크게 개선 가능해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검진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매일 30분가량 몸에 약간 땀이 날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이 요법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보다는 자극성이 덜한 음식이 추천되나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재준 교수는 “약 몇 봉지로써 이러한 증상을 뿌리뽑을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제때 시간을 맞춰서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는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취침 직전에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게 돼 여러 증상들이 호전되지 읺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교수는 “특정음식을 섭취해 봐서 스스로가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면 그 음식을 금지할 이유는 없다”며 “정신적인 불안정도 소화불량, 속쓰림이나 구역같은 증상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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