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강남 성형외과 허위·과장광고 조사

이한울 / 기사승인 : 2012-09-10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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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조치, 과징금 부과할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강남지역에 밀집한 대형 성형외과들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성형외과의 과장, 허위 광고가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최근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강남지역 대형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0년 더 젊어지자', '한번에 예뻐지는 비법', '한 달이면 날씬해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각 같은' 등의 온갖 광고 문구를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용 후기나 수술 전후 사진에는 칭찬 글이나 수술 효과가 좋은 사진들만 있을뿐 피해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은 찾아볼 수 없다.

공정위는 7일부터 시행된 ‘인터넷 광고 심사지침’을 기준으로 이들 광고를 엄격히 심사할 방침이다. 성형외과의 허위·과장 광고가 적발되면 표시광고법에 따라 시정조치를 내리거나 과징금을 부과한다. 위반 행위가 심각하거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성형외과 피해 신고는 전년보다 20% 이상 급증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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