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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건국대병원, ‘여성의 적, 3대 부인암 바로 알기’ 건강강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09-10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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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은 오는 21일 지하 3층 원내 대강당에서 ‘여성의 적, 3대 부인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강사는 강순범 여성·부인종양센터장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강좌에서 다뤄질 3대 부인암은 ▲여성 생식기암 중에서 가장 흔한 자궁경부암 ▲주로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난소암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자궁내막암 등이다.

먼저 우리나라 여성 생식기암 중에서 가장 흔한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수 년 간의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이라고 하는 전구암 단계를 거치므로 매년 1회 이상의 간단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된 상피내종양이나 상피내암의 경우는 원추절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경우는 근치적 자궁절제술이 원칙이다. 최근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돼 HPV 16,18형에 의한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난소암은 주로 폐경 이후 여성에서 호발하며 최근 한국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난소암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75% 정도에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예후가 좋지 않으며 종양감축술이라 불리는 광범위한 수술과 수술 후 보조적 항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난소암의 병기는 수술 후 병리검사 결과에 의해 정해진다.

난소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는 건강한 상태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현재 권장되는 조기 진단법은 정기적인 초음파 진단 및 CA-125라는 종양표지물질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궁내막암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위험요소로서 비만, 적은 임신횟수, 52세 이후의 폐경, 무배란주기, 당뇨병, 자궁내막증식의 과거력, 자궁내막암의 가족력 등이 있다.

자궁내막암은 90% 정도에서 비정상 자궁 출혈 혹은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해 비교적 조기 진단이 용이한 병이다.

자궁내막을 따라 편평하게 자라 두꺼워지다가 자궁근육 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초음파로 자궁내막의 두께와 모양을 측정해 의심하게 되며 자궁내막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확인하면 확진하게 된다.

초기에 진단된 경우는 예후가 좋으나 진행되거나 재발 시에는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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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치료원칙은 수술이다. 수술의 범위는 자궁 및 자궁부속기, 골반 및 대동맥 림프절을 제거하고 병리검사를 통해 병기가 결정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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