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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천고마비의 계절, 건강관리는 이렇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09-12 08: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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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수분 섭취 자주 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관과 선선한 바람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을철은 심한 일교차로 인해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특히 신체는 체온유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돼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릴 수 있다.

감기는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진다거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가서 콧 속 점막이 마르거나 심한 피로로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이 콧 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해 생기는 질환으로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감기는 며칠을 앓고 난 후 자연 치유되는데 소아의 경우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합병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고 물은 많이 마시고 과일을 섭취하면서 쉬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다”면서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낫게 돼 있으나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합병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기 외의 환절기 질환으로는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이는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

분당수

기관지 천식은 감기나 담배연기, 나쁜 공기, 자극적인 냄새, 운동, 지나친 흥분이나 웃음 또는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조수현 교수는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지므로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로와 과음을 피하고 금연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기르도록 해야한다”며 “집안의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시키며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가능한 천이 아닌것으로 바꾸고 그렇지 못할 경우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해줘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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