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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흡연자들 반발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입력일 : 2012-09-06 18: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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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그림, 일반 매장에 진열 일반인들도 불쾌감 가질 것”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 표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담배 제조회사는 흡연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에 담뱃갑의 앞면, 뒷면, 옆면에 각각 면적의 50% 이상을 경고그림이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고그림이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지는 정해진 바 없지만 일각에서는 금연 유도를 위해 혐오스러운 사진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담배소비자협회(KSA) 정경수 회장은 “경고그림 도입은 한국의 1000만 소비자의 행복권을 규제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혐오스러운 그림이 들어간 담배갑이 일반 매장에 진열되다 보면 흡연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이를 보게 되고 불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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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복지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목표는 이해 하지만 흡연자를 지나치게 규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이런 것들이 사회적 협의 없이는 통과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담뱃값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애연가들의 격렬한 반발도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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