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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새로운 진료지침 논의하는 공청회 개최
COPD 관련 연구발표 및 새로운 진료지침 공유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 진행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2-09-06 08:22:46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진료지침 개정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은 5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지침 개정위원회와 만성기도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센터가 오는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COPD 진료지침 2012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흡연이 주요 발병원인인 COPD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폐 기능이 50% 이상 떨어져야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대부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높은 흡연율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추세로 COPD 유병률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기 검진을 통해 COPD로 진단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에 불과하다.

이에 COPD 진료지침 개정위원회와 만성기도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센터는 새로운 진료지침을 위해 세부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적인 전문가 회의와 평가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리고 오는 15일 호흡기내과 전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등 전문가가 참여해 COPD 관련 연구를 발표하고 COPD 진료지침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마련한 것.

만성기도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센터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호흡기 학회원과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최종 진료지침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는 새로운 COPD 진료지침 책자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내외적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도 만성기도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센터 소장은 “COPD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임에도 아직 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해 의료계와 보건사회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기도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4년 12월 서울아산병원에 지정한 COPD·천식에 관한 연구센터다. 현재 22개 대학병원의 8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국내 COPD 임상연구 활성화와 표준지침 개발 및 보급, 아시아 임상연구의 허브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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